[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박재완(55.사진) 신임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는 박형준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국정기획수석을 지내다 지난달 16일 청와대 인사에서 물러난지 20여일만에 고용노동부 장관에 기용됐다.
국정기획수석 때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녹색성장 등 국정과제를 전담 관리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박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았다.
지난 199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해 재무부 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등을 지냈고,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대표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초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을 지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부터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새 정부 출범 전 최대과제였던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청와대 참모시절 수석들에게 지급되는 소형차도 마다하고 경차를 타고 다닐만큼 소박하다는 평가다.
▲ 경남 마산(55) ▲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 행정고시(23회) ▲ 재무부 행정사무관 ▲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 성균관대 입학처장 ▲ 경실련 정책위원장 ▲ 17대 국회의원 ▲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대표비서실장 ▲ 이명박 정부 초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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