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구성 완료…과방위, 야당 추천 위원 가결
2021-07-27 15:35:35 2021-07-27 15:35:3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당 몫 추천 위원을 의결하면서 5기 방통심의위 위원 9인 구성이 완료됐다. 이로써 방통심의위는 약 6개월 간의 공백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국회 과방위는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와 이상휘 세명대 교수를 방통심의위 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추천안 가결로 5기 방통심의위 위원 구성이 6개월 만에 완료됐다. 앞서 방통심의위는 대통령·국회의장·과방위 여당 등이 추천한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정연주 전 KBS 사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등 7인을 방통심의위 5기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지난 26일 7인의 5기 방통심의위 위원은 첫 간담회를 열고 업무 보고를 받았다. 여기에다 이번 야당 추천 위원의 합류로 방통심의위 업무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4기 방통심의위 위원 임기 만료로 누적된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5기 위원들은 주 1회 간담회를 열고 업무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열린 5기 방통심의위 첫 간담회. 사진/방통심의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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