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공장 문을 40시간 동안 닫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오늘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공장문을 닫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는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는 지난 14일 발생했으며 이 직원은 인천 서구 주점 집단 감염 확진자로 파악됐다. 인천 서구 주점 확진자 중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28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0시간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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