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후원하는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사진/넥센타이어
2021시즌에는 아마추어 클래스 개편을 단행해 대회 경쟁력을 제고하며 스프린트 클래스 6개, 타임타겟 클래스 1개를 포함 총 7개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대회의 기술 규정과 안전규정을 보완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적용했던 측정 방식을 올해부터는 '엔진 부스트 압력' 제어 규정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참가 차량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져 기술 검차에 대한 공정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스프린트 전 클래스에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공식타이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 '엔페라 SS01' 제품 도입이 가능하도록 실전 테스트 또한 진행됐다.
이번 3라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사전 출입이 허용된 최소의 대회 관계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며 상시 발열 검사, 경기장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실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운영 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외에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독일 'ADAC TOTAL 24시 내구레이스',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 등 다양한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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