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는 27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랜드와 정부기관, 공공기관, 협력재단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더욱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게 됐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강원 폐광지역에 혁신성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강원랜드는 연간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기업이전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폐광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으로 이전 희망기업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투자·융자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프로그램 연계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대체산업 융자지원 우대 등 다양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 중 혁신 성장 유망 기업의 선발과 육성,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기업 이전 및 정착 지원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 기업이 폐광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7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