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26일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이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my Hyundai)’와 연계해 △고객들이 고장 난 충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긴급한 충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를 보다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대차는 청정 제주에서 전기차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부분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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