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신규아이템 본격 성장 기대-신한투자
2010-07-26 08:43: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내년부터 신규아이템 본격 성장으로 내년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의 선두격인 파트론이 2분기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파트론은 2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6.1% 감소한 531억원, 11.1% 줄어든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파트론의 부진한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63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많이 하회하지만 이는 이미 4,5월에 삼성전자로의 부품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예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부진으로 인해 시장의 우려가 많으며 실제로 올해 전체 전망은 낮춰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오래 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시켜왔고 그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사회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올해의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신규아이템 부문의 올해 매출은 120억원 수준으로 예상이 되지만 내년에는 큰 폭으로 증가해 380억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 아이템 중에서도 현재 해외 신규 거래선과 대규모 납품 계약을 논의 중이며 만약 계약이 확정된다면 내년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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