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매수 확대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0.64%) 오른 3147.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4.19포인트(0.13%) 오른 3131.39포인트로 출발한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4억원, 74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16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고, 보험, 운수창고, 금융, 기계, 전기가스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39포인트(0.56%) 상승한 967.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7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421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12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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