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에게 오찬도 제안했지만 김 원내대표가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원내대표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지난달 30일 당선 직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문 대통령의 오찬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4·7 재보궐선거 이후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나서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도 오찬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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