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8% 가량 떨어졌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0포인트(-0.23%) 하락한 3174.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00선을 노리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내주고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2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유통업(2.40%), 화학(2.01%), 건설업(1.72%), 철강·금속(1.70%)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2.50%), 보험(-1.81%), 증권(-1.5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58포인트(-0.76%) 하락한 990.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9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971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0.43%) 내린 1108.20원에 장을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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