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CJ인터넷(037150)의 게임포털 넷마블이 그 동안 무게감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받았던 차기작 리스트에 강력한 게임을 집어넣었다.
CJ인터넷은 인기 1인칭 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의 후속작 ‘스페셜포스2’를 서비스하기로 제작사인
드래곤플라이(030350)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0위권을 오르내리는 인기 게임이다.
그 후속작인 ‘스페셜포스2’는 언리얼3 엔진으로 제작돼, 그래픽 부분에서 전작과 확연히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남궁훈 CJ인터넷 “’스페셜포스2’로 ‘넷마블’은 FPS 게임 장르의 대표 게임포탈로 더욱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게임하이(041140)와 ‘서든어택’ 계약을 연장하고 ‘서든어택2’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면, CJ인터넷은 국내에서 FPS게임의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든어택’의 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페셜포스2’는 혹시 모를 ‘서든어택’의 부재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서든어택’은 게임하이와 좋은 방향으로 계속 논의 중이다”며 “’스패셜포스2’는 FPS라인업 강화 차원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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