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19일 출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오는 19일 출시되며,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별 구매 보조금 공모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7~14일 아이오닉5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국고보조금은 주행거리 인증이 완료된 롱레인지 모델만 800만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오는 19일 출시된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 25일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달성하면서 국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됐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한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의 1회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5km,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는 429km이다. 배터리는 72.6kWh의 리튬이온폴리머가 탑재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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