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4만552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28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2건은 사망사례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5520명으로 현재까지 총 128만590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23~27일, 29일, 31일, 4월 1~3일, 5~10일, 12~13일 접종자 1,324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5만1712명, 화이자 백신 33만4197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명 늘어난 총 6만569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으로 추가 신고된 사례는 128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24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 2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92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732건(신규 124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6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8건(신규 1건)은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51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1029건, 화이자 백신 898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6%, 화이자 백신 0.23%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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