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버테크노(070480)의 자회사인 에버파이어니어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PT. EverPioneer)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 라핫군에 위치한 광산의 광권주인 다스사(DAS, PT. Duta Alam Sumatera)의 지분 80%(600만달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잔금 지급을 위한 일부 자금 조달을 위해 에버테크노에서 에버파이어니어의 자금조달에 대한 금융 보증 계약을 공시 했다. 에버테크노는 에버파이어니어에 3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에버테크노에 따르면 다스가 소유한 광산의 가채 석탄 광상은 1억톤 수준으로 현재 연간 200만톤의 생산 캐파(CAPA)를 가지고 있다.
에버파이어니어는 해당 광산의 조광권을 가진 펜사(PEN, PT. Putra Energy Nusatara)의 지분 25%를 인수해 작년 9월부터 유연탄 생산·판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에버파이어니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PLN BATUBARA)와 73만톤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약 10만톤을 납품 진행 중이다. 전체 공급 계약 규모는 약 44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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