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전거래일 급락세를 기록한데 이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미친데다 기업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영국시간 오전 8시2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0.20포인트(0.51%) 하락한 5132.532를 기록 중이다. 나흘 연속 조정이다.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국 최대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가 5%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증시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날 2% 넘는 큰 폭의 조정을 받은 프랑스증시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12.93포인트(0.37%) 하락한 3487.23을 기록중이다.
소시에떼제네럴이 2%, BNP파리바도 1%대 하락압력을 받고있다 . 다만 약세장속에서도 라거더그룹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5.15포인트(0.04%) 내린 6037.6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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