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가 기상 특보가 주의보로 하향됐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해 발령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당 113㎍로 경보 해제 기준인 150㎍/㎥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전날 기준치인 1㎥당 35㎍ 미만으로 평균 수치가 떨어지면서 주의보가 해제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 중이며 오는 31일까지 전일 유입된 황사가 잔류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30일 오전 서울 도심이 파란 하늘 아래 뿌옇게 흐려져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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