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03건 추가 접수됐다. 이 중에는 사망 신고 1건이 포함됐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하루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을 의심한 신고는 103건 추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1만113건이다.
신규 신고 사례 중 사망 사례는 1건, 항원·항체반응으로 일어나는 생체 과민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다. 나머지 9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만113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9991건(신규 98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96건(신규 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9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나머지 16건(신규 1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9844건, 화이자 백신 269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39%, 화이자 백신 0.42%다.
또 이날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2466명 늘어난 총 76만7451명이다. 백신별로는 AZ 백신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 5만9970명이다. 2차 접종자는 1142명으로 늘어난 총 383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03건 추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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