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6억2219만원 오른 31억90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3억7186만원을 신고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의 재산은 32억대였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채희봉 사장의 재산은 31억9018만원이다. 지난해에는 25억6799만원이었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4.99㎡) 17억5500만원과 본인 명의의 예금·보험 등은 3억1499만원 가량이 있었다. 테슬라(87주), 니콜라(2주) 등 6579만원 상당의 해외 주식도 보유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재산은 1년 전보다 1억7120만원 늘었다. 11억275만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110.66㎡)를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10억8841만원이 있었다.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예금은 각각 9651만원, 6056만원이었다.
황창화 사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2억여원 줄었다. 본인 명의 재산은 386만원 은행예금과 5000만원 은행채무가 전부였다.
문태곤 사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1억7280만원 늘어난 32억421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성동구 금호동 1가 벽산아파트 6억806만원과 배우자 보유의 경남 밀양시 삼문동 일대 토지 4억6123만원이 있었다.
예금 자산은 21억4113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의 재산 신고를 공개했다. 사진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 위 왼쪽),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위 오른쪽),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사진 아래 오른쪽),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사진 아래 왼쪽)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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