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가격 8240만원
2021-03-17 11:07:15 2021-03-17 11:07:1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자사 SUV 중 가장 큰 풀사이즈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New Ford Expedition)’을 오는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824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 한 체급 더 큰 사이즈의 모델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익스페디션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드림카로서 7인승(2열 캡틴 시트),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됐다. 
 
포드가 22일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출시한다. 사진.포드코리아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L V6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익스페디션에 적용된 드라이브 모드 변경 기능은 스포츠, 에코 등 7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익스페디션은 차체가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4173Kg의 우수한 견인하중을 자랑한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도 탑재되어 있어서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한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내부 모습. 차박에 용이하다. 사진/포드코리아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Enhanced Active Park Assist),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도와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 등도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페디션은 패밀리 어드벤처뿐만 아니라 단순 차박, 캠핑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아웃도어 활동을 지향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풀사이즈 SUV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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