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446명) 이후 3일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4198명으로 전날 대비 46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5일 398명, 6일 418명, 7일 416명, 8일 346명, 9일 446명, 10일 470명, 11일 465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44명, 해외유입 21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3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1명으로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경남·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63명 증가한 8만467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이다. 추가 사망자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8명이다. 치명률은 1.75%였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5만1100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50만63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48만7704명, 화이자 1만293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073건 추가된 6859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6782건(신규 1066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고, 57건(신규 7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15건은 사망 사례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4802건, 화이자 백신은 557건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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