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가 모토로라 통신장비 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키아 지멘스가 모토로라와 통신장비 부문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인수 조건을 논의중이며, 노키아가 계획대로 인수하게 되면 인수 가격은 11억~13억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 지멘스는 핀란드의 노키아와 독일의 지멘스가 합작 설립한 통신장비 업체로 글로벌 2위 규모다.
그동안 인수 합병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지난해 노텔 네트워크의 계열사 인수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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