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743억원···역대 최대 적자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를 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17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손실이 805.9%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92억원으로 전년 8104억원보다 66.8% 줄었다. 당기 순손실은 1378억원으로 전년 432억원보다 219.1%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기준 국제선 47개, 국내선 8개 노선을 운항했지만, 올해 1월 기준 국제선 7개, 국내선 6개 노선만 운항하고 있다.

 

권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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