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4.6% 상향 조정"
2010-07-08 12:30:00 2010-07-08 19:07:3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성장률을 4.6%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유로권을 중심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IMF는 8일 세계경제전망(WEO; World Economic Outlook) 수정치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올린 4.6%로 예측했다.
 
선진국은 2.3%에서 0.3%포인트올린 2.6%로 추산했고 유로권은 기존 전망치(1.0%)와 동일했으며 신흥개도국에 대해서는 0.5%포인트 높여 6.8%로 내다봤다.
 
주요국 올해 성장률 수정전망치는 미국 3.3%(0.2%p), 중국 10.5%(0.5%p), 유럽연합 1.0%, 일본 2.4%(0.5%p), 영국 3.3%(-0.1%p), 프랑스 1.4%(-0.1p), 러시아 4.3%(0.3%p) 등이었다.
 
내년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한 것보다 오히려 낮췄다.
 
세계성장률과 선진국성장률은 각각 4.3%, 2.4%로 같았지만 유로권은 0.2%포인트 내려 1.3%로 신흥개도국도 0.1%포인트 낮춘 6.4%로 전망했다.
 
주요국 대부분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가장 큰 폭으로 낮춘 곳은 캐나다(-0.4%p), 중국.스페인(-0.3%p), 유럽연합.프랑스.일본(-0.2%p) 순이었다.
 
IMF는 앞서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4월에 전망한 4.5%보다 1.2%포인트 높은 5.7%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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