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1차 한·아세안 디지털장관회의(ASEAN Digital Ministers’ Meeting)에서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19 이후의 디지털 분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가국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고, 올해 협력 방향 등을 반영한 ‘제1차 한·아세안 디지털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이 그동안 추진한 디지털 분야 협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성 높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5G 상용화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5G 대화 협의체 운영 계획 등 향후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1차 한-아세안 디지털장관회의’에 참여해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분야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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