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선봬…친환경·집밥 강조
260여종 명절 선물세트 출시…전년 설 대비 빨대 2.5억개 절감
2021-01-20 09:02:42 2021-01-20 09:02:42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설 명절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인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작년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떡국을 간편하게 즐기도록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의 ‘보양식 세트’와 다양한 비비고 김치로 구성한 ‘온가족 김치세트’도 실속 있게 준비해 소비자 만족에 힘썼다.
 
스팸 세트는 올해도 실속과 가성비를 앞세운다.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 1호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명절 베스트셀러 ‘복합 선물세트’에도 주력한다. 올해도 ‘최고의 선택 특호’, ‘특별한 선택 스페셜 K호’ 등 세 종류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 ‘선택 시리즈’를 내놓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필환경 추세에 맞춰 올해도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톤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5000만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톤 줄였다.
 
세부적으로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지난 추석에 이어 선보인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의 경우 모두 투명 용기로 바꾼다. 선물세트 전면에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 플라스틱 사용량 94톤 절감’ 등을 알리는 문구를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 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선물세트. 사진/CJ제일제당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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