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1주기…'온라인 추모관' 운영
18일부터 22일까지 추모 주간…추모사·추모 영상 등도 소개
2021-01-15 15:45:11 2021-01-15 15:45:1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해 1월19일 세상을 떠난 신격호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 행사를 연다. 
 
롯데그룹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에 그룹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헌화하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15일 각 계열사에 공지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신동빈 회장이 추모객들에게 전하는 인사말과 지난해 장례 당시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추모사가 소개된다. 
 
고인의 경영철학 등을 기리는 추모 영상과 일대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이 지난해 1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콘서트홀에서 엄수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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