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코스닥 기업
아이텍(119830)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테스트 장비 투자를 결정했다.
11일 아이텍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생활환경 변화로 각종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테스트장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텍이 밝힌 투자금액은 160억원 규모로 전년 투자금액 대비 158% 증가한 것이다. 투자 는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며 영업 및 생산일정에 따라 월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텍 회사 전경 <사진/ 아이텍 제공>
아이텍 회사 관계자는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규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의 내실화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백신 유통업체인 송정약품 지분을 인수를 통해 콜드체인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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