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 절감 사업 통해 온실가스 11% 감축
2020-12-22 18:09:13 2020-12-22 18:09:13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1일 ‘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업무 유공 표창’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격려하고자 올해 신설한 행사다.
 
환경부는 총 685개 배출권거래제 할당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 및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 각종 평가를 거쳐 가스공사 등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화 시스템 개선, 프리쿨러 설치, 미활용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쳐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11만7000 톤 가량 감축(감축률 11%)했다.
 
또 천연가스 산업 부문 탈루배출계수(Tier 2)를 자체 개발하고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약 88%)에도 기여했다. 동종 업계 활용을 통한 관련기업의 탄소비용 경감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제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기업 생존 전략”이라며 “친환경 중심 사업체계 구축 및 국가 탄소중립,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1일 ‘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의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