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2720선 회복 출발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개인 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가파르게 오름폭을 키워 27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3포인트(0.88%) 오른 2724.7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09% 오른 2703.30에 개장한 직후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0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8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3%), 전기·전자(1.12%), 제조업(0.95%), 화학(0.84%), 운송장비(0.78%) 등이 강세다. 은행(-0.20%), 통신업(-0.11%)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0.70%), SK하이닉스(000660)(1.30%), LG화학(051910)(0.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셀트리온(068270)(2.29%), NAVER(035420)(0.53%), 현대차(005380)(1.07%), 삼성SDI(006400)(1.08%) 등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47포인트(0.93%) 상승한 915.3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28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급등 중이다. 제넥신(095700)(1.60%), 케이엠더블유(032500)(1.18%)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 씨젠(096530)은 2%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0.01%) 내린 1085.3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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