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애플코리아는 그래픽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데스크톱 '맥 미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맥 미니는 그래픽 성능이 2배 가까이 향상됐고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포트 및 SD 카드 슬롯을 탑재했다.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등 주변 장치들과 연결이 편리하며, HDMI 포트를 이용해 HDTV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새로운 SD 슬롯 카드로 디지털 카메라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역시 쉽게 가져올 수 있다.
새 제품은 가로 19.7cm에 두께 3.6cm의 콤팩트한 크기다. 또 통합 전력 공급 방식을 도입해 외장 어댑터를 없앴고, 전체 시스템 용량을 20%까지 줄여 지저분한 케이블선들 최소화했다.
분리 가능한 하단의 패널을 통해 메모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소프트웨어로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이라이프'를 제공한다.
'아이라이프'를 이용하면 사진을 자유자재로 편집하는 아이포토, 동영상 제작과 편집이 편리한 아이무비, 피아노와 기타와 같은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개러지 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맥 미니는 기본적으로 2.4GHz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320GB 하드 드라이브, 2GB의 메모리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99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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