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건설, 매각 재개 기대감에 '강세'
2010-06-30 09:18: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급락장에서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건설은 1300원(+2.34%) 상승한 5만6900원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다음달 초 매각 주관사를 선정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인수합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연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채권은행의 매각작업 개시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어 모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이 원자력 발전소 플랜트 부분에서 시설투자를 늘리겠다고 최근 발표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인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대차, 기아차 그룹 이외에도 다른 주요 한국 대기업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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