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성우전자(081580)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00원은 유지했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30일 "모토로라의 전략 스마트폰인 '드로이드X'에 성우전자의 카메라 셔터가 채용됐다"며 "7월, 8월 수주물량만 각각 60만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
LG이노텍(011070)에서 국내 핸드셋 업체용 카메라셔터 물량 공급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매출처 다변화가 기대되면서 성우전자의 하반기 셔터물량은 월 1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성우전자의 베트남 공장 완료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으로의 매출 증가도 또 하나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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