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OUL·U' 5주년, 시민 인지도 88%·호감도 75%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71.7% 긍정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브랜드 'I·SEOUL·U'의 시민 인지도가 88%, 호감도가 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인 'I·SEOUL·U' 5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민 1500명 대상으로 I·SEOUL·U 인지도 및 호감도 등을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은 통계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주년이 된 서울브랜드 I·SEOUL·U에 대한 일반 시민 10명 중 9명은 서울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다. 주로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 뉴스 등을 통해서가 47.4%,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이 47.1%, 서울시 관련 행사나 홍보물, 조형물 등을 통해서가 33.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지난 2016년 63.0%, 2017년 66.3%, 2018년 84.0%, 2019년 86.6%, 올해 88.3%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서울브랜드 호감도는 2016년 52.8%, 2017년 57.1%, 2018년 70.7%, 2019년 73.3%, 올해 2020년 75.1%로 나타나 I·SEOUL·U가 갈수록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이미지로는 안전하다 38.4%, 여유롭다 31.3%, 안심할 수 있다 28.8%, 국제적이다 23.6%, 아름답다 21.8% 등으로 나타나 서울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서울이 안전하고 여유롭고, 안심하는 국제적인 아름다운 도시로 비춰지기를 바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서울시 방역시스템에 대한 조사에서는 71.7%가 코로나 방역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감염방지 및 확산차단 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금년 서울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가 상승한 것은 서울시의 코로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인한다고 판단한다"며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도시 이미지인 안전·여유·안심·국제화·아름다움 등을 서울브랜드 정책에 잘 담아 국제적 위상 제고와 시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I·SEOUL·U'의 시민 인지도가 8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픽/서울시

 

 

표진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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