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ED부품株, 하반기 LED 업체 호황 전망에 '강세'
2010-06-29 09:20: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유가증권시장의 LED부품주가 하반기 LED업체들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2000원(+1.29%) 상승한 15만 7000원으로 3거래일째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LG이노텍(011070)도 3000원(+1.84%) 상승한 16만60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름세다.
 
이날 KB투자증권은 "LED TV가 예상보다 빠르게 미국 시장에서 대중화되고 있다"며 "LED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와 프라이스의 경우 전체 TV에서 LED TV 비중이 50%를 웃돌고 있다는 것.
 
또한 "삼성전자(005930)는 적극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으며 그 이상으로 소니와 LG전자(066570)가 뒤따르고 있어 경쟁적인 LED TV 마케팅은 북미 수요를 강하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높아진 LED 실적 기대감 이상으로 업황 호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삼성전기와 합작 설립한 삼성LED는 올해 말까지 LED 패키지 생산능력을 월 12억개로 확대시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6억개 규모에서 1년 만에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는 것.
 
또한 LED TV 시장은 지난해 약 320만대에서 올해 약 4000만대로 최대 1150%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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