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440선 상승 마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244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70포인트(1.27%) 상승한 2447.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331억원, 기관이 3550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7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강세로, 운수창고업이 6.88% 급등했고,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SDI(006400)(6.81%)가 급등했고, 셀트리온(068270)(2.70%), LG화학(051910)(1.94%), 현대차(005380)(1.17%), 현대모비스(012330)(1.31%), 삼성전자(005930)(0.17%), 카카오(035720)(0.27%)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6%), NAVER(035420)(-1.00%) 등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3포인트(1.72%) 오른 851.2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48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42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로, 에코프로비엠(247540)(5.08%)이 급등했고 에이치엘비(028300)(1.51%), 알테오젠(196170)(1.14%), 카카오게임즈(293490)(1.73%), 제넥신(095700)(1.80%), 케이엠더블유(032500)(1.6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7%), 셀트리온제약(068760)(0.96%), CJ ENM(035760)(0.90%) 등도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0원(0.58%) 하락한 111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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