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도전 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회사 성장을 도모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원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윙크 아카데미(Wink-A)'라고 불리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초 필요한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64시간 이상의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교육 과정은 리더십, 직무, 어학, 자격증, 전화외국어, 인문학 등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1차 미달성 안내 후 2차에도 미달성하면 일정 수강료를 수강생이 부담해야 하고 부담금은 연말 직원들의 명의로 복지 시설에 기부한다.
2010년부터는 직무전문자격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는 임직원의 국가공인·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회사가 응시료, 학원비, 도서와 부대 비용을 지원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사내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강좌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
금호석유화학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금호석화
아울러 매년 초 회사 게시판에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감상문 작성도 권장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직원들의 지식수준과 인문 소양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직무 전문성 향상뿐 아니라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내 그룹웨어를 활용해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분기마다 업로드되는 매거진에는 회사 여러 팀의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다른 팀의 업무와 생각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매년 각종 단체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기부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고육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특히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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