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여성 힙합·R&B 아티스트 쎄이(SAAY)가 두 번째 EP ‘필로소피(FEELosophy)’를 낸다.
총 8곡이 수록된 이번 EP는 2018년 첫 정규앨범 ‘CLAASSIC’과 첫 EP ‘HORIZON : THE MIXTAPE’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명 ‘필로소피(FEELosophy)’는 영어 단어 ‘Feel(느낌)’과 ‘Philosophy(철학)’의 합성어.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관능적인 슬로우 잼 위에 R&B의 질감을 살려 인간의 ‘관능’을 청각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OMEGA’, ‘PLAYER’을 포함해 총 8곡이 실린다. 수록곡 중 'A.M.A.F 리믹스'에는 힙합 아티스트 저스디스(JUSTHIS)가 피처링을 보탰다.
앨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캔들도 제작한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캔들에 활용한 퍼플 컬러가 '원초적인 관능'이란 이번 앨범 콘셉트와 일치한다"며 "내부 점자 처리가 된 CD도 발매된다. 음악을 촉각으로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SAAY ‘필로소피(FEELosophy)’.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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