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KB국민카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SG)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지배구조 부문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다. KB국민카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적다는 평가 하에 카드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또 KB국민카드는 연 2회 경영진 워크숍을 통해 회사 전략 수립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사회를 구성하고, KB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지배구조 정책이 이사회에 반영되도록 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우수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현했다"며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동반성장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KB국민카드 기업 이미지. 사진/KB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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