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전날 38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852명으로 전날 대비 3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5명, 해외유입 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만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명 추가돼 총 1만589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3%이다.
누적 사망자는 274명으로 전날대비 1명 늘어났다. 전체 치명률은 2.31%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3%, 여성 1.86%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5.92%, 70대 10.45%, 60대 2.61%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8명, 경북 1383명, 서울 1015명, 경기 955명, 인천 286명, 충남 150명, 부산 148명, 경남 125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50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03만5997명이다. 이 중 99만668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2만745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롯데월드가 지난 5일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방문으로 폐쇄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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