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629명으로 전날 대비 39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3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7명으로 33명 전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2명 추가돼 총 1만499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3%이다.
누적 사망자는 273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5%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 1.89%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49%, 70대 10.89%, 60대 2.70%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5명, 경북 1380명, 서울 909명, 경기 894명, 인천 256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39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97만3858명이다. 이 중 93만40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819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3일 오후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던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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