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전직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용인 66번 확진자, 사내 감염자 1명 이후 추가 확진 없어
2020-05-13 12:11:07 2020-05-13 12:11:07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용인시 66번째 확진자 A씨의 직장인 티맥스는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전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같은 티맥스에서 근무하는 B씨가 추가로 확진됐다. 회사는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회사는 지난 9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총 1662명이다. 
 
티맥스는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안전, 고객사 상황 등을 고려해 근무 형태의 전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각 지역 선별 진료소 의료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을 기반으로 철저한 예방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66번 환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사진은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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