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득녀…아빠 됐다
2020-04-30 09:45:58 2020-04-30 09:45: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28·김종대)이 아빠가 됐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첸 아내는 29일 서울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첸은 앞서 올해 1월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로 예비 신부와의 혼전 임신,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회사 및 엑소 멤버들과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식도 비공개로 치렀다. 하지만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판을 감수하고 아이를 지키는 멋진 사람"이란 칭찬과 "팬, 멤버들에 예의가 아니다"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 일부는 첸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인기 정상의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가 결혼과 함께 혼전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은 드문 일이다. SM 측은 엑소 멤버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엑소 첸.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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