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밴드 피아, 마지막 공식 일정 '노들섬 콘서트' 한 번 더
2019-10-18 10:48:02 2019-10-18 10:48: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피아가 노들섬에서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를 하루 더 열기로 결정했다.
 
18일 토브컴퍼니에 따르면 피아는 16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공연 ‘온리 더 유스 번즈(ONLY THE YOUTH BURNS)’를 개최하고 20년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30초만에 전석 매진되면서 15일 하루를 연장키로 했다.
 
밴드 피아. 사진/토브컴퍼니
 
피아는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계속되는 잔여석 여부와 이틀 공연의 가능성에 대한 문의 역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피아 멤버들, 주최 측의 오랜 고민과 회의로 양일 공연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며 "피아와 여러분의 마지막 순간을, 단 한 명의 아쉬움도 없는 공연으로 만들어보자는 결론 아래 양일 공연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콘서트 ‘온리 더 유스 번즈’는 1998년 결성 후 20년간 활동해온 피아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멤버들은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공연 예매는 오늘(18일, 금)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오픈된다.
 
밴드 피아. 사진/토브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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