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전해철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예산입법지원단 1차 회의에서 전 의원이 예결위 여당 간사로 선임했음을 밝히면서 "의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최적의 예산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 의원은 빈틈없고 강력한 추진력과 당정을 폭넓게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비롯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전 의원 선임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예결위 간사 선임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함께 기존 민주당 예결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민주당 예결위원들의 명단은 이번 주말에 확정해 발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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