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적극적으로 소비자 의견을 듣고자 서포터즈 60명을 모집한다.
모닝글로리가 19기 서포터즈 '모꿈이'를 모집한다. 사진/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 서포터즈는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비자 서포터로 신제품을 체험하고 사용 후기와 개선점을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 출시 전 기능이나 디자인 설문 조사에 참여해 제품 기획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19기 서포터즈는 ‘모꿈이(모닝글로리와 함께 꿈꾸는 이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이다. 서포터즈가 되면 매달 6개~10개의 신제품을 받으며, 공식 쇼핑몰 제품을 소비자가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월별·기수별 우수 서포터를 선정해 포상한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구와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닝글로리 제품 사용 후기를 소셜 미디어에 소개한 후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네이버 카페 ‘모닝글로리가 꿈꾸는 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닝글로리 서포터즈는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80명을 배출했다. 서포터즈가 제시한 아이디어, 개선점 등은 제품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돼 왔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모닝글로리가 대한민국 종합 문구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제품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점”이라며 “디자이너들이 서포터즈가 올린 후기를 꼼꼼히 읽고 답변을 게시하기도 하고,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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