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23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533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주요 통화 관련 환율효과는 1800억원 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선진국 외에 신흥국에서도 수요가 감소하면서 당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 부진도 손익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상반기부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가동해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환율 영향의 도움을 받았지만 하반기 다양한 신차를 통해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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