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강동구가 오는 15일까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비수급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1차 ‘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통장개설 후 3년간 근로를 계속하고 본인 적립금 적립 시 만기일에 근로장려금을 적금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근로의욕과 자립능력이 향상돼 탈수급과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장종류는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청년희망키움통장으로,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는 매달 3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대상자는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수급 가구로,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며, 희망키움통장Ⅱ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원 중 신청 당시 본인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15~34세)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방문하고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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