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 에디터 10명이 참여해 책 출간을 지원한다. 선발된 10명의 브런치 작가는 출간 지원금 500만원을 받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원하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82명의 작가가 책을 출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 에디터가 참여해 수상작 선정, 기획·편집을 전담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10인의 에디터는 웨일북의 권미경, 정미소의 김민섭, 북스피어의 김홍민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카카오임팩트가 수상금 540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 10명 전원에게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브랜드 특별상 수상자 8명에게 50만원을 지원한다. 브랜드 특별상에 선정된 작가는 글렌피딕, 론리플랫닛 매거진 코리아 등 8개 브랜드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기고, 강연 등도 할 수 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작품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다. 수상작은 내년 3월4일 발표된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지현 매니저는 "브런치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용자 누구나 작가의 꿈을 이루고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중"며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참신한 작품들이 독자와 만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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