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7일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플랫폼 'LINQ 스마트POS'를 운영 중인 페이민트와 '간편결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페이민트와 계좌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페이민트가 보유한 스마트오더와 QR코드 결제 관련 서비스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 개발, 공동 가맹점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리브(Liiv)'를 통해 간편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를 운영 중인 국민은행은 다음달로 예정된 제로페이 시범사업부터 적극 참여해 가맹점 및 고객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페이민트는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이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KB이노베이션허브(Innovation HUB)'가 선정한 'KB스타터스' 기업이다. 페이민트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최근 770여개 핀테크 분야 원천 특허를 보유한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전략적 IP 협력에 대한 제휴계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리브 송금·이체 플랫폼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기간 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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