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비수기에도 수익성 돋보여-유안타
2018-11-01 09:02:31 2018-11-01 09:02:3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애경산업(018250)이 3분기 비수기였음에도 수익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화장품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사옥 이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부문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익성 개선으로 추정지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애경산업이 비수기였음에도 이익 체력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은 3분기 매출 1804억원, 영업이익224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홈쇼핑에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엔진 확보에 주력하며 면세는 색조 브랜드 루나를 공략하고 있다. 그는 "애경산업은 전방위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채널, 지역 확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4분기는 성수기 도래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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